돈을 쓰는 두가지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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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쓰는 방식은 나중에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있는 것에 돈을 쓰느냐, 오히려 가격이 떨어지거나 아예 비용으로 사라져버리는 것에 돈을 쓰느냐로 구분할 수 있다.

나는 여기서 만약에 내가 충동적으로 글을 쓰고 있는 지금에 지코바라는 치킨이 너무 먹고싶어서 지코바를 사먹었다고 하자. 이거는 비용으로 사라져버리는 돈에 돈을 쓴거같다. 왜냐하면 먹고나서 포만감에 잠시나마 좋치만 결국에는 나의 응가로 나와버리니깐?

서담이 길었다.

나중에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있는 것은 생산성이 있어 그 가치가 증대될 수 있는 것이기에 '생산 자산'으로, 사용함에 따라 가격이 떨어지기만 하는 것은 소비적이기에 '소비 자산'으로 정의한다. 사람들이 돈으로 무엇을 사는지 보면 이를 쉽게 구분할 수 있다고 한다.

 예를 들어보면, 앞서 말한 직장인 A는 평소 격무에 시달리다 보니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책을 읽어볼난 친구도 있엇고 봉사활동을 해보라는 선배도 있었지만, A 에겐 맞지 않았다. 결국 그의 가장 큰 즐거움은 자신의 재산 목록 1호인 외제차를 튜닝하거나 세차하며 살뜰히 관리하는 것이 되었다.  

차를 고치고 튜닝하고, 이런것에 자기 만족을 느끼면서 돈을 쓴다. 이것이 내가 힘들게 일을 하는데 있어서의 보상이라고 생각이 그때는 당연하게 들것이다. 하지만 자기가 애지중지 하던 차를 팔기 위해 중고차 시장에 자신의 차를 매물로 내 놓았다. 중고차 가격은 구입 당시 가격을 생각하면 말도 안될 정도로 낮았다. 비단 차 뿐이겠는가? 생필품은 물론이요, 옷 이나 시계 구두 , 가방 처럼 다소 사치재의 성격을 띤 것들까지 재화 대부분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감가상각을 피할 수 없다.  이사람은 애석하게도 '소비 자산'을 모은 것이다.

그리고 소비 자산을 구입한 뒤 남은 돈은 귀찮아서 은행에 넣어 두었다. 그렇게 현금 자산은 은행 통장속에서 인플레이션을 겪고 감가상각을 면치 못할 것이다. 

또 다른 직장인 B 씨는 평소에 부동산 및 주식 투자를 하는 것을 좋아한다. 부동산과 주식은 생필품과 사치품과 다르게 시간이 흘러도 가격이 오를 수 있는 신기한 자산이었다 . 즉 '생산 자산'의 일종이다.  저평가된 부동산과 주식을 실제 가치보다 낮은 가격에 하나둘씩 매입하여 자산 덩어리를 키워갔다. 결과적으로 그는 이제 사업체 뿐 아니라 부동산과 주식이라는 생산 수단을 추가로 갖추게 되었따. 그의 부동산과 주식 역시 사업체와 마찬가지로 B가 먹을 때나 잘 때나 쉴 때나 그를 대신해 일을 하고 돈을 벌어다 준다. 

 시간이 흘러도 가치와 가격이 증대될 가능성이 있는 생산 자산은 감가상각 외에는 기대할 것이 없는 소비 자산과 정확한 대척점에 있다. 따라서 시간이 지날수록 A와 B 사이에 자산 격차는 점점 더 큰 폭으로 벌어질 것이다. 토지나 건물 같은 부동산, 기업의 일부 소유권인 주식, 유명 미술품이나 유물, 저작권, 다단계나 프랜차이 등이 생산 자산의 대표적인 사례다. 

나는 오늘도 이 책을 보면서 또 한번 나 자신을 자각했다. 한순간의 배고픔을 참지 못하고 순간의 기쁨을 위해서 치킨을 시켜먹은 것이다. 오늘은 주식으로 돈을 한푼도 벌지 못하였지만 말이다. 나는 이런 기분을 지금 책을 보면서 느끼고있다.

만약 다른 사람들이 이 글을 보고 있다면 나와 같이 행동을 하고 있는지 한번 뒤돌아서 생각을 해보자.

2021년에는 나의 인생에 많은 변화가 있을것이다. 

그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나는 당당히 미래를 위해 투자할 것이다.

 

참고 :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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